건강을 챙겨보세요

고물가와 1~2인 가구 증가로 집밥 수요가 늘면서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뒤처지던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다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대형마트보다는 접근성이 좋고, 편의점보다는 가격 경쟁력이 있는 SSM이 신선식품 등 먹거리를 중심으로 내세우면서 ‘근거리 장보기 채널’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SSM의 식품 매출 성장세가 가파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더프레시에서는 올해 1∼7월 식료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2% 늘었고, 롯데슈퍼도 15% 증가했다. 과일, 소고기, 돼지고기, 잎채소류 등 신선식품이 매출을 이끌고 유제품이나 라면 같은 가공식품이 뒤를 받치는 양상이다.

SSM에서 집밥 대용 간편식의 대명사인 ‘밀키트’를 찾는 수요도 꾸준하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경우 해당 기간 밀키트 매출이 22%나 늘었다. 전체 매출 증가율 6%를 크게 웃도는 성장세다. GS더프레시에서도 밀키트 매출이 12.0% 증가하며 준수한 판매 성과를 올렸다.

이처럼 SSM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외식물가 상승으로 집밥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진 사회적 흐름, 그리고 인구구성 변화에 따른 소가족화가 한몫했다.

SSM의 최대 강점은 소용량 위주로 상품을 판매한다는 것이다. 용량이 준 만큼 장보기 비용도 적게 든다. 그날 그날 필요한 만큼의 식재료를 구매하려는 1∼2인 소형 가구의 알뜰한 소비 형태에 안성맞춤인 채널인 셈이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SSM을 찾는 고객은 주로 한 끼 식사 재료 혹은 간식거리용 상품을 소량 구매하는 특성이 짙다"며 "소형 가구 증가와 함께 외식물가 상승으로 합리적인 쇼핑을 하려는 고객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우수한 접근성도 SSM의 큰 이점 가운데 하나다. SSM은 대부분 대규모 아파트나 연립주택 단지 등 주거지와 인접해있다. 큰 도로를 끼지 않고 주거지 골목 골목에 있는 점포도 많다. 대부분 걸어서 갈 수 있다는 점에서 과거 집 앞 구멍가게 역할을 대신하는 셈이다.

속 쓰림 증상은 예고 없이 찾아오곤 하므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을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아는것이 좋다. ‘세란병원 건강이야기’에 따르면 인간의 장기 중 위는 신체에서 중요한 일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 중 하나인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생기게 되면 위암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신경을 잘 쓰는 것이 중요하며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면 제대로 빠른 대처를 해야 한다.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위염으로 발전하게 되고 해로운 균이나 종양이 생기게 될 경우에는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식단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배추

양배추에는 비타민U가 풍부하기 때문에 위점막에 생긴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비타민K는 상처가 생긴 곳에 피가 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양배추는 그냥 섭취하려 하면 냄새를 역하게 느끼기 쉬운데, 이럴 때는 보통 브로콜리를 같이 섞어서 즙으로 만들어 먹는다면 좀 더 수월하게 섭취할 수 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10대 건강 음식으로도 꼽힐 정도로 건강상 효율이 매우 좋은 식품이다. 위암 발병률을 낮춰주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위궤양이 있는 경우에도 좋은 효과를 보여준다. 섭취를 하다가 질리는 경우에는 데치거나 초장에 찍어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하면 된다.

△생강

생강은 감기에 걸렸을 때 섭취하면 좋은 식품으로 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해독 기능이 있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여주지만 향이 조금 맵고 강한 편이기 때문에 차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감자

아미노산이 다량 포함되어 있는 감자는 위산 분비가 많이 일어나는 경우 위 점막을 보호해 주고 낫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바나나

바나나는 알칼리성으로 펙틴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들은 위를 편하게 해주는 효과와 위산을 중화시키는 천연 제산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종종 역류가 발생하게 된다면 속이 쓰릴 때 간식으로 섭취해 도움 받을 수 있다. 푹 익을 경우에는 껍질이 반점이 생기며 이때 섭취하면 맛과 영양이 한층 더 좋아지게 된다. 하지만 바나나에는 당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과하게 섭취하는 경우에는 혈압이 높아질 수 있으니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토마토

암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토마토는 위 건강에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 신맛을 나게 하는 유유기산은 특히 위에 도움을 많이 주고, 식이섬유도 풍부하기 때문에 변비 예방에도 좋으며 생으로 먹어도, 살짝 익혀 먹어도 좋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하면 된다.

△매실

매실은 산성화된 혈액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해 성인병을 예방해 주는 역할을 한다. 신맛은 소화액의 분비를 도와주는 효과가 있어 위장장애를 낫도록 해주며 배탈로 인해 유발되는 속 쓰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후에 차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피부미용과 피로 해소에도 좋으니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사과

사과는 특히 변비에 좋은 효과를 보여주고, 위염과 대장암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주며 다른 장기들에도 유익한 효능을 전달한다. 장 상태가 좋지 않거나 복부 팽만감을 느끼는 경우라면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