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불청객 손님 장마
장마에 관련된 엣 말은 지방마다 전해오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름이 시작되면 지루하고 장마가 초대받지
못한 불청객 손님처럼 함께 찾아옵니다
보은에서는 장마가 길어지면 처녀들이 들
창을 열고
눈물을 흘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보은 지역은 대추 농사가
유명했던 지역입니다
장마가 길면 대추가 제대로 여물지 못하여서
혼수를 앞둔 처녀들이
시집갈 혼수를 마련할 수 있는 유일한
경제적 능력을 어려움을 겪을까 봐서
걱정을 하는 데서 나오는 말입니다 제때에
여물지 못할 수
있는 대추를 보라 보면서
긴 장마에 한숨을 깊이 쉬어야 하는 옛날의
전해 내려오는 말이 있습니다
반대로 장마가 짧아지거나 갑산지역의 처녀들이
삼대를 흔들며
눈물을 흘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
삼대는 오늘날 안동모시와 같은 품질 좋은
옷을 만드어 입는
천연 옷소재입니다 짜진 장마로
인해 삼이 잘 자라지 않으면 흉마가 되어서
삼베 몇 필에
오랑캐들에게 시집을 가야 한다는
전해오는 옛말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장마라는 말도 마야 길어라 ,
,라는 뜻이 장마에서
유래되었다고 말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장마가 길거나 짧거나 어쨌거나 우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여름 장마는 어떻게 생겨나는 걸까요,
국가 간의 이치와 같다고 합니다
이데올로기가 같으면 국가가 서로 대립되어
전선이 형성되고
그 핑계로 전선을 경계로 하여
총알과 포탄이 오고 가는 전쟁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장마도 이와 같이
마찬 가지의 현상이 일어납니다
여름
서로 성질이 다른 두 공기 덩어리들이 만남으로서 이들
사이에서 전선이 생겨나서 비롯된
현상으로 경계로서 비나 폭우와 같은
기상 현상 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북쪽으로 세력을 확장하는 뜨겁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북쪽으로 차갑고
습한 오호츠크해 고기압 사이에서 형성된 전선이
우리나라 부근에 위치하면서
장마는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 전봇대 에는 두 공기가 덩어리의 힘이 엇비슷한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한반도
부근에서 계속 머물게 되고 이 전봇대 를 따라서
기압골이 계속 이동해 옴에 따라
비가 오고 폭우가 쏟아지는 흐린 날씨와
이런 현상이 장마입니다
지루하기 짝이 없는 장마 에도 끝은
보이기 시작합니다
7월 말이 되면 북태평양 고기압의 새력이 강해져서
장마 전선대를 만주에서 밀어 올리면
비로소 지루한 장마도 끝이 나고
북태평양의 고기압 세력이 강해져 장마 전선대를
만주까지 밀어 올리면 한 여름의
무더위는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어떤 한의학자는 장마철을 이렇게 말을 합니다 두고
기압을 덥고 있는 습한 태음인과
차고 습한 소양인으로 비유하여 말을 하고 있습니다
오호츠크 고기압은 태음인과 같고 북태평양 고기압은
소양인으로 비유하여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러나 태음인과 소양인은 궁합이
아주 잘 맞기에
만나면 난리 난리가 난 답니다
이런 원리로 두 고기압이 만나면 격렬한
운우지정이 이루어져서
천둥과 번개와 함께 엄청난
호우가 생긴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일상에서 살아갈 때 사람 관계에서도 뜨거운
성향과 차가운 성향의 사람끼리는
처음 만남에서는 서로가 성향이 달라서 토닥토닥
의견 충돌이 일어나서 잦은 불협 화음이
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차가움과
따뜻함의 조화를 잘 이루어
좋은 사람과의 만남의 작품이 나오리라 예상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적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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